2022년 8월 26일 금요일

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

딱 한달전. 

22년 8월부터 나는 기획 파트장이라는 직책을 맡았다. 


파트장을 하라고 했을 때, 내 마음은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, 

1. 공식적인 직책이 아닌 이상은 의미없다. 라는게 첫번째 생각이었고, 

2. 지금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서 큰 차이가 없다면, 그래도 팀원들에게 공지해주는것이 일을 요청하기 더 쉽지 않을까? 라는 생각과 

3. 팀장님은 뭐라고 생각할까? 예상보다 너무 빠르다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? 라는 생각도 들었었다. 


한달이 다되는 지금 상황에서는 

공식적인 직책을 받기전에, 여러 시행착오와 수정의 시간을 겪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. :) 


나는 첫 직장에서부터, 리더십에 대한 생각과 나름의 의견과 기준이 많았는데

항상 생각만 하고, 이를 남겨두지 않아서인지

막상 소규모로 리딩을 하게 된 지금 시점에서는 

어떤 생각과 의견과 기준을 가지고 해야할지?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. 


그래서 앞으로 생각하는 것들을 

기록해 놓고, 잘 활용하고.

언젠가는 내 직무와 관련된 글을 써보고싶다. 라는 것들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 

블로그를 열어보려 한다. :) 


블로그는 꾸준함이 생명인데, 잘 할 수 있을까? 우려가 되긴 하지만..

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것은, 너무 명확한 사실이니까.. 


꾸준히 잘 해보자! 



[읽은책]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

  시작은 3월에 했는데.. 100페이지 안되게 남겨놓고 6개월이나 흘려보낸 책. 😅 지루해서 라기 보다는 자세한 예시들이 유사한 내용으로 반복적으로 나오다 보니 순간적으로 흥미를 잃었지만 올해 읽었던 이런 장르의 책 중에는 가장 재미있고 의미있었다...